속쓰림은 식도나 위, 십이지장 등과 같은 소화기관이 자극을 받을 경우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상태에 따라 일시적인 증상일수도 있지만 소화불량, 속쓰림이 계속 이어진다면 위 관련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위 식도 역류질환은 우리나라 성인 10명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으로 속쓰림이 주된 원인입니다.
속쓰림을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되어 식도암이나 위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고 삶의 질도 저하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속쓰림이 빈번하다면 위 점막을 자극하는 차거나 뜨거운 음식과 술, 카페인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들을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소화가 잘 안되는 딱딱한 음식과 말린 음식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속쓰림에 좋은 음식
그럼 속쓰림에 좋은 음식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꿀
속이 쓰리고 아플때 꿀을 먹으면 좋습니다. 꿀은 독소를 제거하고 소화에 좋은 효과를 지니고 있는 식품입니다.
평소 속쓰림이 있다면 천연 꿀에 따뜻한 물을 타서 자주 먹어주면 증상환화에 도움이 됩니다.
연근
연근에는 끈적한 점성을 내는 뮤신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뮤신은 소화기관을 보호하고 속쓰림을 완화시켜줍니다.
연근은 평소 위장 질환을 앓는 사람에게 효과적인데, 연근 속 탄닌은 항암효과, 해독작용의 효과가 있습니다.
양배추
양배추는 위장을 보호하고 소화를 도우줍니다. 양배추에는 비타민U가 풍부해 위 점악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염증을 억제해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양배추 에는 비타민K, 식물성 섬유소가 많아 위궤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입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위장을 보호하는 비타민 U, 항산화 물질인 셀레늄,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브로콜리에는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는 설포라판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위궤양, 위암등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바나나
바나나는 위산을 중화시키는 천연 제산제 역할을 하는 과일입니다. 평소 속쓰림이 심하거나 위산 역류 증상이 자주 일어난다면 잘 익은 바나나를 먹으면 증사이 완화됩니다.
감자
감자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될때 위산이 위장 점막을 자극하는 것을 억제시켜줍니다. 감자의 비타민E와 아미노산 성분들은 손상된 위장을 회복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