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숭아는 깊은 산속 야생에서 저절로 자라나는 돌복숭아 입니다.
야생 식물은 개량종보다 훨씬 옹골지며 생명력이 더욱 높고 영양성분도 매우 풍부합니다.
개량한 배나 포도, 키위, 감 보다는 산돌배, 산머루, 산다래, 고욤, 개살구, 개똥숙, 개옻나무등이 훨씬 생명력도 강하고 우리몸에 유익합니다.
개량복숭아와 구분할때 개복숭아는 하얀 잔털이 많고 대체로 꽁지부위가 뾰족히 나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개복숭아의 덜 익은 것에는 독이 있어서 속씨가 어느정도 영글어 약 60% 정도 익었을때 따서 써야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개복숭아를 따서 액기스로 만들면 좀 더 오랫동안 보관하면서 편하게 먹을수 있는데, 그럼 개복숭아액기스효능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복숭아액기스 효능
호흡기 질환 완화
개복숭아 씨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체내에 흡수되면 암세포를 죽이는 효과를 내고 기침을 억제하는 전해제 역할을 합니다.
효능을 극대화 하려면 씨를 발라내어 건조시키고 볶은 후 가루를 내어 섭취하는게 좋지만 통째로 효소, 식초등으로 숙성시켜 사용해도 씨에서 나오는 액기스로도 충분히 효능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단, 개복숭아 씨앗은 과일이 익어갈때쯤 함께 여물어지는데 이때 독성이 생기면 숙성과정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꼭 씨가 여물기전에 숙성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니코틴 해독
개복숭아에는 주석산, 구연산이라 불리우는 유기산이 풍부합니다. 이 유기산은 니코틴 성분인 코티닌과 나트륨 성분을 소변과 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국내 대학의 연구에서 흡연자에게 복숭아를 먹였더니 니코틴 배출량이 70%가 늘 정도로 확연한 수치의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피부미용, 변비 해소
개복숭아 씨에는 비타민B17(아미그달린), 과육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 활성 산소를 억제해 피부노화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마그네슘과 탄닌 성분은 피부탄력을 좋게 하고 넓어진 모공도 수축해 주며, 과육과 우유를 함께 섭취하면 변비 및 숙벽에도 도움이 됩니다.
개복숭아액기스 먹는 방법
개복숭아를 먹으려면 우선 물에 깨끗이 씻어 잔털을 제거한 후 개복숭아와 설탕을 2:1 비율로 섞은 후 그늘에서 3개월 정도 숙성하고 건건더기를 건져내고 다시 3개월 정도를 숙성해 주면 액기스가 됩니다.
이렇게 만든 개복숭아액기스를 꼭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필요할때 이용하면 됩니다.
특히 기침이 심할때마다 원액 자체를 소주잔 한잔 정도 마시고, 수시로 섭취할때에는 물에 희석해서 음료 처럼 마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