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는 고기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필자도 또한 고기를 자주 섭취하는 편이죠.
일반적으로 채식위주의 식단이 우리몸에 좋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많이 알고 있지만 고기를 완전히 끊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것만은 사실입니다.
그럼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이 고기를 끊거나 줄이게 되면 몸에 어떠한 변화들이 일어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염증감소
고기나 또는 치즈와 같은 동물성 식품의 경우 계속해서 섭취하게 되면 몸에 염증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부상을 당하여 나타나는 단기간의 염증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몇 달 이상 계속해서 지속되는 염증은 위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만성 염증으로 동맥 경화증, 심장 발작, 뇌졸증, 당뇨병과 같은 발병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채식을 위주로하는 식단에는 섬유소, 항산화 물질,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며 포화지방이나 동물성 식품에서 많이 발견되는 박테리아에서 나오는 독속와 같은 염증 유발 물질이 상대적으로 매우 적습니다.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염증이 감소되어 자연스러운 항염증제의 역할을 해주게 됩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하락
고기를 줄임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35%까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포화지방이 매우 적은 통곡물은 특히나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인 식품들입니다.
유전자의 긍정적인 변화
고기를 끊게 되면 유전자의 작용 방식도 바뀌게 됩니다.
채식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의 영양소가 유전자 발현을 변화시켜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방법을 찾아낸다고 합니다.
채식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게 되면 전립선암 발병 유전자 발현 감소에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그리고 채식은 노화와 사망에 관여하는 염색체 말단에 있는 텔로미어의 길이도 연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몸속 미생물 생태계 변화
식물성 식품들은 장내에 건강한 미생물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식물성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섬유소는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시킵니다.
육식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장내 박테리아가 트리메틸아민옥시드(TMAO)라는 독성 물질로 바뀌는데 이는 심장 마비와 뇌졸증의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반면 채식 위주로 먹는 사람들은 이러한 TMAO가 거의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육식을 하느냐 채식을 하느냐에 따라 소화기관에 살고 있는 미생물이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고기를 줄이면 나타나는 몸의 변화를 알아보았습니다. 잃는것보다는 얻는것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지요. 참고하셔서 오늘부터 채식 위주의 식단을 구성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