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뒤쪽에 멍울이 생기게 되면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손으로 만져지기도 하고 살짝 부어 올라있어 도데체 이것이 왜 생기게 된 것인지 궁금해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귀 뒤 멍울 어떤 유형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인지 종류별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귀 뒤 멍울 유형별 확인
피지낭종
피지낭종의 경우 귀 뒤나 겨드랑이 같은 부위에 생기게 됩니다. 주머니 모양의 피하 조직에 귀지와 같은 노폐물이 쌓여서 덩어리를 이룬것입니다.
원래 귀지는 밖으로 배출되는 것이 정상이지만 때로는 배출되지 않고 피하조직에 묻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크기가 크지 않고 작은 경우라면 경과를 지켜 보도록 합니다.
만일, 세균이 발생하여 염증이 생긴경우에는 항생제를 투여 받아 치료하게 되고 크기가 매우 크다면 간단한 수술로 고름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임파선 염
감기에 걸려 귀 뒤쪽의 림프관이 부풀어 올라 몽우리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파선염의 특징은 두통이 동반되고 귀뒤에서 통증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감기가 호전되고 열이 내리면서 자연스럽게 임파선의 붓기도 가라않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계속해서 몽우리가 느껴지면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아보도록 합니다.
육아종
금속 성분의 귀걸이 같은걸 많이 하는 분들에게 발생됩니다.
피부가 귀걸이와 같은 금속에 트러블을 일으켜 귀 뒤쪽에도 염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귀걸이 등을 하지 않으면 증세가 나아지게 되는데, 계속해서 호전되지 않는 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유행성 이하선염
귀밑에 위치하고 있는 이하선에 바이러스가 침입하여 귀 뒤부터 턱까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통증과 함께 몽우리등이 생기고 고열, 구역질, 두통, 복통등이 함께 수반되기도 합니다.
이하선염의 특징은 귀에서부터 턱까지 부종이 발생하여 1~2일 동안에 급속하게 커지게 된다는 점입니다. 사흘 정도 통증이 발생하고 몽우리는 10일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귀 뒤 멍울을 유형별로 알아보았는데 본인 이 잘 판단을 하지 못하겠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