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효능

꼬막 효능 4가지

꼬막 효능

꼬막은 사새목 꼬막조개과의 연체동물입니다. 학명은 tegillarca granosa입니다. “벌교에 가거든 주먹자랑을 하지 마라.”라는 말은 예로부터 벌교 사람들이 힘이 세다는 말이었는데, 이 말은 벌교의 특산물인 꼬막을 더욱 유명하게 만들었습니다. 꼬막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실제로 힘이 세지지는 않겠지만,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비타민이 균형있게 들어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우리 몸에 어떻게 좋다는지 알고 먹으면 더 좋을 터, 이번 포스팅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꼬막 효능들 중 대표적인 것들을 정리해봤습니다.

꼬막 효능

1. 철분이 풍부

철분은 인체의 각 조직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헤모글로빈의 주요 구성성분입니다. 꼬막은 이 철분을 충분하게 섭취할 수 있는 훌륭한 철분 급원식품입니다. 농촌진흥청의 자료를 살펴보면, 꼬막 100g에는 하루 권장량의 57%인 6.8mg의 철분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철분 필요량이 증가하는 성장기 어린이, 여성, 임신부의 철분 결핍이나 빈혈을 예방하는 데 좋겠네요.

2. 혈관·간 건강 개선

꼬막에 함유된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은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억제하고 간 기능을 좋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꾸준히 섭취하면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전반적인 간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두 성분은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꼬막의 타우린 함량은 새꼬막이 1078.8mg, 참꼬막이 403.6mg 으로 종류를 막론하고 상당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3. 항암효과

한국수산과확회에서 진행된 연구를 통해 꼬막의 추출물이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아직은 연구가 진행중인 단계이기 때문에 ‘꼬막이 항암에 효과가 있다’고 단언하기는 이르지만,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항암제나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4. 항산화 및 노화방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를 통해 꼬막에 항산화와 노화억제 작용을 하는 미네랄인 셀레늄이 풍부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꾸준히 섭취하면 활성산소로 인한 각종 질병 및 세포의 산화 및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