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새싹은 땅콩의 딱딱한 겉껍질을 벗기고 6~7일동안 콩나물처럼 발아시킨 새싹을 말합니다. 쉽게 땅콩나물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네요. 땅콩새싹은 저렴하고 맛도 좋은데다가, 우리 몸에 유익한 세 가지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웰빙식품입니다. 우리 몸에 어떻게 좋다는지 알고 먹으면 더 좋을 터, 이번 포스팅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땅콩새싹 효능들 중 대표적인 것들을 정리해봤습니다.
땅콩새싹 효능
1. 레스베라트롤이 매우 풍부
땅콩새싹에는 폴리페놀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함량이 무려 땅콩 종자의 90배, 적포도주의 23배나 되는것으로 알려져 있죠. 레스베라트롤은 비타민C보다 30~40배 강력한 항산화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며, 전립선암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밖에도 레스베라톨은 항암, 항바이러스, 신경보호, 항염, 수명연장, 항당뇨 등의 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고된 유익한 성분입니다.
2. 숙취해소
콩나물이 숙취에 도움이 되는 것은 체내의 알콜 분해·배출을 촉진하는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땅콩새싹에는 이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의 무려 8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음주 후 숙취가 심할 때 땅콩새싹으로 콩나물국을 해먹으면 숙취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골다공증에 좋다
땅콩새싹에는 소야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땅콩에 비해 약 30배 이상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동물실험결과 소야사포닌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활성을 350% 감소시키고, 뼈를 형성하는 조골세포의 활성은 600%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소에 꾸준히 섭취하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성장기 아이들의 골격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