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즙, 쑥가루, 쑥차의효능
쑥에는 비타민 A, 비타민 C가 풍부해서 몸의 저항력을 길러주고 감기의 예방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쑥잎에는 여러가지 정유가 들어 있어 건위, 신경통, 냉증, 빈혈, 류마티즘, 노이로제, 심장병, 강장에 좋습니다. 특히, 지혈과 노인의 자양, 강장, 피로회복에 효과가 매우 뛰어납니다.
동의보감에 ‘쑥은 오래된 여러가지 병과 부인의 하혈을 낫게 하여 안태를 시키며, 복통을 멎게 하며 적리와 백리를 낫게한다. 오장치루로 피를 쏟는 것과 하부의 의창을 낫게 하며 살을 살아나게 하고 풍안 헤치며 임신하게 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초강목에서는 ‘쑥은 곳곳에서 자라는데 길가에 있는 것이 좋고, 음력 3월 추와 5월 초에 잎을 뜯어 햇빛에 말리는데 오래 묵은 것이라야 약으로 쓸수 있으며 성질은 날것은 차고, 말린것은 열하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먹거리의 쑥
쑥은 파란 빛깔의 쑥떡을 연상할 만큼 우리나라의 민속음식이 되었습니다. 쑥가루효능을 활용한 이용한 쑥떡은 건위강장의 건강식으로 대표적인 쑥을 활용한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먹기 편한 형태의 즙을 만들어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쑥즙효능도 마찬가지로 쑥을 활용한 음식이기 때문에 몸에 이로운 부분이 많습니다.
위장병, 소화불량, 고혈압, 간장질환, 부인병이나 신경통에는 건강원의 쑥즙보다 생즙이 효과적이므로 생즙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생즙 쑥차 만드는 법
쑥은 봄부터 가을에 걸쳐 자라는 식물이지만 약차의 재료로 쓰기 위해서는 기운이 가장 왕성한 음력 5월 5일 단오를 기점으로한 시기에 채집한 잎이 가장 좋습니다.
쑥의 잎만 딴 후 잘 씻어 물기를 빼줍니다. 잘게 썰어서 그늘에 3일 정도 말리고 방습제를 넣은 통해 보관해 줍니다.
차관에 쑥을 한줌 넣고 끓는물을 붓습니다. 5~10분 정도 액기스를 우려내어 마시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루에 1~2회 쑥차를 마셔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