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할리우드 배우인 마를린 먼로는 ‘잠자리에 걸치는 것은 샤넬 넘버 5뿐이에요’ 라는 말을 남길 정도로 알몸으로 잠자리에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또한 조선시대의 궁녀들도 대부분 알몸으로 잠을 잤다고 하니 과연 이런 알몸 수면이 정말 몸에 좋은 것인지 어떠한 장점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몸수면 장점
생식기에 좋다
속옷은 보통 남녀모두 생식기를 꽉 조이게 됩니다. 이러한 속옷을 모두 벗게 되면 통풍이 잘되어 남녀 모두 건강에 좋습니다.
남성의 정자는 체온보다 2~4도 낮은 온도에서 가장 활발히 생성되고, 여성의 질은 통풍이 잘 되어 질 주변의 효모와 박테리아 증식을 줄여주게 됩니다.
스트레스 해소
알몸으로 자게 되면 스트레스를 발생하는 교감신경의 자극이 줄어들어 스트레스가 감소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알려져 있는 코르티솔 호르몬은,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수치가 가장 낮아지는데, 알몸으로 잤을 때 코르티솔의 수치가 가장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면증 완화
불면증에는 체온 조절이 중요합니다. 옷을 벗고 자면 체내의 열을 밖으로 배출하기 쉬워지므로 잠자기에 좋은 체온을 유지할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손발이 차가워 지지는 않도록 해서 자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예방
알몸 수면은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인슐린 민감성 수치가 높아지게 해줍니다. 민감성 수치가 높다는 것은 인슐린 기능이 활발해 진다는 것이지요.
인슐린은 몸에서 포도당을 받아들이도록 신호를 보내는 호르몬 인데, 인슐린이 제 기능을 활발히 해야 고혈압, 당뇨등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알몸수면의 장점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반대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 분들은 알몸 수면은 좋지 않다고 하니 함께 알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알몸수면 주의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땀을 많이 흘리면서 자는 분들은 땀이 마르면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저체온증이 올 수 있으므로 알몸수면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 환자
수면중에 다리가 저린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의 경우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알몸수면은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