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연금은 국민연금의 기초가 되는 급여로 국민연금 가입자가 나이가 들어 소득활동에 종사하지 못할 경우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하여 지급되는 급여입니다.
노령연금은 가입 기간(연금보험료 납부 기간)이 10년 이상이면 출생연도별 지급개시연령 이후부터 평생 동안 매월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노령연금의 지급액은 가입 기간과 가입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다릅니다.
기초 노령연금이라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 중 자격조건이 되고, 일정 연령이 된 어르신 분들에게 기본적인 연금을 지급하여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제공해 줌으로써 안정적인 사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회보장제도입니다.
기초노령연금과 노령연금이 조금 헷갈려 하시는 분들도 계실것입니다. 기초노령연금은 기초연금이라고 줄여서 말하기도 하며 국민연금을 받지 못하거나 아주 적은 금액만 받는 분들에게 지원해 주는 연금입니다.
그에 반해 노령연금이라는 것은 10년이상 납부한 분들이 만65세부터 받는 국민연금 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국민연금 노령연금 소식
작년 10월, 국민연금 노령연금 수급자의 70% 이상이 월 평균 수급액이 60만원 미만임이 밝혀졌습니다.
국민연금의 전체 가입자 수는 전년 말 대비 27만명 감소한 반면, 연금 수급자는 약 16만명 증가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의 ‘2023년 10월 기준 국민연금통계’에 따르면, 작년 10월에는 총 5,447,086명의 노령연금 수급자가 있었습니다.
이 중에서 월 평균 수급액이 60만원 미만인 수급자는 총 3,829,350명으로, 전체의 70.3%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월 평균 수급액이 40만원 미만인 수급자는 2,718,108명으로, 전체의 절반에 해당하는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노령연금의 평균 수급액은 619,889원으로, 대다수의 수급자가 평균 이하의 금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월 평균 수급액이 60만원 이상 80만원 미만인 수급자는 593,532명(10.9%), 80만원에서 100만원 미만인 수급자는 348,521명(6.4%), 100만원에서 130만원 미만인 수급자는 327,467명(6.01%)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월 평균 수급액이 200만원 이상인 수급자는 17,402명(0.32%)에 그쳤습니다.
노령연금 최고 수령액은 2,664,660원이었습니다.
국민연금의 전체 가입자 수는 22,279,433명으로, 전년 말 대비 269,876명 감소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사업장 가입자 수는 14,821,454명으로 35,693명 증가했으며, 지역 가입자는 6,545,491명으로 30,253명 감소했습니다. 임의 가입자는 339,970명으로 34,490명 감소했고, 임의 계속 가입자는 531명 증가하여 531,000명이 되었습니다.
전체 가입자 수는 감소했지만, 월마다 연금을 수령하는 수급자는 전년 말보다 증가했습니다.
작년 10월에는 노령, 장애, 유족 연금 등 국민연금 수급자 수가 6,585,117명으로, 전년 말보다 162,000명 증가하여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에 추가로 연금 수급 자격을 갖추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일시금을 받아간 인원을 포함하면, 총 6,751,053명(전년 말 대비 108,410명 증가)이 되었습니다.
노령연금 수급자는 5,516,613명으로, 119,884명 증가했으며, 유족연금 수급자는 994,203명으로 42,733명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장애연금 수급자는 74,301명으로, 2,417명 감소했습니다.
작년 10월 말 기준 국민연금의 기금 규모는 968조 2,966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77조 8,309억원 증가했습니다.
10월에 연금 기금 조성 금액은 총 111조 358억원으로, 보험료가 48조 2,161억원, 운용 수익이 62조 7,747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