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주방이나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화상에 처할 위험이 높은 편입니다. 실수로 뜨거운 것을 잘못 잡았거나 뜨거운것에 손 데였을때 어떤식으로 조치해야 좀 더 상처가 빨리 아물고 덜 피해을 입을수 있는지 대처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 데였을때 조치 방법
우선 화상을 입은 경우 화기를 빨리 빼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상을 입은 즉시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수돗물로 화상부위를 20~40분 정도 식혀가면서 화상 범위가 확대되는 것을 줄이고 통증을 감소시키도록 합니다.
10분 미만으로 식히는 것은 효과가 없기 때문에 최소 20분 이상 열이 완전히 빠져나갈때까지 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수포가 생긴 경우 터뜨리면 안되고 화상 전용 연고를 발라주고 습윤 밴드를 대 주도록 합니다.
물집이 생겼을때 무리해서 터뜨리면 나중에 흉이 지기 때문에 그대로 놔둔 채 피부과에 가서 진료를 받아 치료를 받습니다. 또한 물집은 터뜨리면 2차 감염이 될수도 있고 피부가 벋겨져 흉터나 색소침작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민간요법으로 화상을 입은 상처에는 항생제성 연고 보다는 꿀을 발라주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꿀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온갖 질병에 사용됐던 천연의 항생물질인데 포도상구균이나 피부에서 번식하는 여러 종류의 박테리아에 대하여 해독을 시켜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빵을 굽는 토스트나 전기다리미 같은 것에 덴 작은 화상이라면 항생제 연고를 바르지 말고 꿀을 바르면 더욱더 빠르게 치료 효과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처에 꿀을 바르면 흡수가 잘되고, 그위에 거즈를 대도 상처와 거즈를 분리시키는 얇은 막을 형성시키기 때문에 나중에 거즈를 떼어낼 때에도 고통스럽지 않습니다.
손 데였을때 이러한 민간요법으로 혼자 대처가 불가능한 경우라면 빨리 가까운 피부가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