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이 까맣게되어 흑생종을 의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톱 흑색종은 발톱이나 손톱에 어느날 갑자기 갈색 연한 줄이 생겨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짙어져갑니다. 흑색종이 생길경우 손톱을 만져보면 단단한 심같은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흑생종이 아닌 경우도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오인할 수 있는 경우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발톱이 까맣게 되어 발톱흑색종으로 오인할수 있는 경우
1.작은신발을 장기간 신을경우
자신의 발보다 작은사이즈나 하이힐을 신을 경우 발톱이 검게 변할수도 있습니다.
2.발톱 충격
외부 충격으로 인해 발톱이 자라는곳의 신경세포가 죽으면 발톱이나 손톱이 검은 줄이 생깁니다.
3.무좀으로 인한 발톱 변색
무좀에 걸렸을 경우에도 발톱색이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톱 흑색종 증상
피부에서 발생하는 흑색종은 가려움증이나 통증 같은 증상이 없으며 평범한 검은 반점이나 결절로 보이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피부 병리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또한 검은 점이 새로 생긴다든지 이미 있던 점의 모양, 크기, 색조가 변하거나 가렵거나 따가움 또는 통증이 생기거나 출혈, 궤양, 딱지 형성 같은 표면상태의 변화를 보이거나 혹은 원래 있던 병변 주위에 위성 병변이 나타나면 일단 악성화를의심하여야 합니다.
악성 흑색종은 피부 표면 어디에서나 보일 수 있지만 등, 가슴 그리고 다리에 가장 흔히 발생합니다. 약 3분의 2의 경우는 악성 흑색종이 정상으로 보이는 피부에 발생하고, 3분의 1에서는 기존의 점에서 성장하게 됩니다.
요약해서 증상을 살펴보면
- 비대칭
- 경계 불규칙성
- 동일한 점 내부에 서로 다른 피부 색깔과 색조
- 6mm보다 큰 (연필지우개보다 큰) 지름
- 크기증가 등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피부에 처음 발생하는 흑색종을 모양, 발생양상, 분포 등의 특성에 따라 여러 임상 유형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톱 흑색종 치료
흑색종을 치료하기 위해 의사는 종양을 둘러싼 정상으로 보이는 일부 피부와 함께 눈에 보이는 종양을 제거합니다. 왜냐하면 정상으로 보이는 피부에 현미경상에서 약간의 암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악성흑색종의 치료는 크게 수술과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인터페론 같은 생물학적 제제 등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수술로 원발 부위를 절제하고 흑색종이 1mm보다 두꺼우면 종양이 전파 되었는지를 위해 주변 국소림프절을 같이 절제할 수도 있습니다.
그 후 병이 진행된 경우 원발부위와 국소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하며, 수술 후에 재발을 막기 위하여 고용량 인터페론 치료를 시행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인터페론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습니다. 말기에서는 증상 완화를 위해서 수술적 절제술이나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항암화학요법이나 인터페론이나 인터루킨-2 같은 생물학적 제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것은 정맥안으로 주입하게 됩니다. 이 약물은 고용량으로 주어야 하며 환자가 매우 건강한 상태여야만 안전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에 대한 반응률은 10-30%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