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풍차돌리기라고 들어보셨나요? 요즘 은행 적금의 이자율은 형편없이 낮은 수준입니다. 그래서 좀 더 효율적으로 목돈을 모으기 위한 발상에서 만들어진 목돈 모으기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적금을 풍차돌리기를 하는지 설명 드리겠습니다.
적금 풍차돌리기 방법
우선 1년 단위로 적금 풍차돌리기를 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1년 정기적금 상품에 가입을 합니다. 적금액은 10만원을 한다고 했을때 첫달에 10만원을 입금합니다. 그리고 다음달이 되면 적금통장을 하나 더 개설해 두개의 통장에 각각 10만원씩 20만원을 입금합니다. 이렇게 해서 12달을 진행하게 되면 마지막 달에는 12개의 통장을 개설하게 되고 총 120만원을 입금해야 합니다.
이렇게 1년을 채우게 되면 2년째부터는 좀 수월해 지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적금액이 늘어가기 때문에 처음 1년간 이부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쉽지 않은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2년째가 되면 처음 만든 적금은 1년만기가 돌아와 원금과 이자를 같이 찾게 됩니다. 이럼 이번에는 새로만든 통장에는 20만원씩 입금을 시작합니다. 다음달이 되면 10만원입금하여 만기된 통장을 또 찾게 되고, 새로운 통장을 만들어 각각 20만원씩 40만원을 입금합니다. 그래도 2년째 부터는 기존 만기금액을 찾게 되기 때문에 처음 1년보다는 훨씬 덜 부담스럽게 진행이 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풍차를 돌리는 것처럼 매달 통장을 새로만들고 만기된 통장을 이자와 함께 원금을 찾게 됨으로써 복리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면서 목돈을 만드는 방법이 바로 적금 풍차돌리기라는 방법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이해가 빠르게 되실 것입니다.
▲ 처음 1년간 입금하게 되는 입금표
▲ 2년차에 입금하게 되는 입금표, 10만원으로 출발할 경우 2년만 하면 22,200,000원이 모아집니다.
이런방법으로 1억을 모은다면 약 8년정도가 소요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적금 풍차돌리기에서 처음 1년을 실행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라 볼 수 있습니다. 1년만 잘 버텨서 실행하고 나면 2년차부터는 좀 더 수월하게 진행이 되기 때문입니다.
재테크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목돈 모으기의 방법중 하나인 적금 풍차돌리기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여전히 아쉬운 점은 은행 적금이자율이 너무나도 낮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대부분의 재테크 고수분들은 여러가지 금융상품을 종합하여 분산 투자를 통해 목돈을 불려가고 있습니다. cma, mmf, 펀드, 채권, 부동산, 주식등 다양한 투자 방법들이 많이 있지요. 이런 금융상품들을 적절히 제대로 사용한다면 부족한 적금 이율을 만회하면서 좀 더 빠른 시간안에 목돈을 모으고 굴릴 수 있게됩니다.
재테크에서 성공하려면 금융과 경제에 눈을 뜨는것이 중요하지요.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상품들과 이를 활용하는 방법과 노하우는 쉽게 터득하는게 아니라서 처음부터 효율적인 재테크를 진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추천드리는 것은 재무설계를 통해 자신의 재산상황과 수입, 지출, 경제계획등을 체계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전문가와 함께 진행하는 것입니다.